"스스로 '바보'라 하셨던 김수환 추기경님, 당신의 뜻을 따라 '바보의 나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 40만명이 서울 명동성당 앞에 긴 줄을 서며 고(故) 김수환(1922-2009) 스테파노 추기경을 눈물로 떠나보낸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김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자 설립된 '바보의 나눔'이 27일 간담회를 열고 모금 현황과 올해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바보의 나눔'은 자체 사업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모금과 사업계획 공모 등을 통해 후원이 필요한 곳에 재정을 지원하는 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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