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인 이건희 회장이 형제자매들과 소송에 휘말리면서 삼성그룹이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외적인 요인까지 헤쳐나가야 하는 형국이다. 특히 정치권의 재벌개혁 목소리를 더 높여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 더 난감한다. 삼성 이인용 부사장은 29일 삼성사장단회의가 끝난 뒤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한 삼성가의 상속재산 분쟁에 대해 "25년전에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경영권이 상속됐다"면서 "그 문제는 다 정리됐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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