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택(46) 대장이 이끄는 베링해 탐험대가 29일(한국시각) 베링해협 횡단에 성공했다. 베링해 탐험대 4명은 24일 러시아 동단 우엘렌을 출발해 썰매·도보·수영으로만 미국 알래스카 서단 웨일스에 29일 도착했다. 윤태근(54) 탐험대 총대장에 따르면, 베링해협을 외부의 도움 없이 건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故) 박영석 대장도 2007년 3월 횡단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윤 대장은 "당시 박영석 대장은 중간에 잠을 자는 바람에 유빙이 떠내려가 횡단에 실패했다"면서 "탐험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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