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협박'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64)씨가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다. 앰뷸런스를 타고 의료진과 함께 대구지방경찰청에 도착한 김씨는 환자복 차림으로 휠체어에 옮겨타고 마스크를 쓴 채 청사에 들어서면서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러나 기업인 협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며 짧게 부인했다. 이어 김씨는 건강상태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중한 상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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