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국내무대에 첫발을 딛는 박찬호(39)가 스프링캠프 첫 실전투구에서 '메이저리거'다운 관록을 보였다. 박찬호는 29일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고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투구를 마쳤다. 볼넷은 1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직구 스피드는 최고 146㎞에 이를 만큼 위력적이었다. 이달 초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자체 청백전에 한 차례 등판했던 박찬호가 다른 구단과의 경기에 등판한 것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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