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일본 대지진과 지진 해일(쓰나미) 발생 직전에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지진과 해일이 '언제라도 생길 수 있다'는 문구를 보고서 초안에 담았으나 논의 과정에서 경고 문구는 삭제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지진연구위원회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8일 전 도쿄전력과 도시 시설물 관리관, 문부성 관계자 등이 참여한 비공식 위원회 모임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위원회 위원들은 일본 중부의 도카이(東海) 지역의 대형 지진 발생이 더 절박할 수 있다고 판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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