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실업률이 지난 1998년 유로화가 출범한 이후 14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현재 유로존 17개국의 실업자 수가 모두 2380만명으로 전달보다 2만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의 실업률은 10.4%를 기록, 유로화 출범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EU 27개국 가운데 특히 유로존의 실업자 수 증가가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12월 실업자 증가 폭은 유로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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