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대의 대표적 학승(學僧)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 스님 이야기이다. 스님의 고향은 포항시 청하면 유계리이다. 스님의 부모는 원래 유계리 678번지에 살았다. 그러나 이곳에서 아홉 살의 맏아들이 죽자 큰 시름에 잠기었다. 그때 "옥녀직조(玉女織造)형의 명당으로 집터를 옮기면 후손이 융성하리라"고 어느 풍수가 조언을 하였다. 그 말을 따라 유계리 107번지로 옮긴다. 집터를 옮긴 지 3년 만에 지관 스님이 태어난다. 어느 명풍수 였을까, 그 터를 잡아 준 사람은? 이후 출가한 스님은 고향을 찾지 않았다. 이승에서의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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