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호원이었던 함윤식(70)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대로 수억원대 소송을 냈다.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함씨와 그의 가족 등 5명은 국가와 전두환 전 대통령, 이학봉 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수사단장을 상대로 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함씨는 소장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은 1980년 5월 서울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나를 불법 체포해 중앙정보부 조사실에 가둔 뒤 고문과 회유, 협박을 통해 허위로 구속기소했다"며 "이후 징역 3년형이 확정돼 1년 동안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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