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4번의 失機 Jan 30th 2012, 18:08 | 〈제10보〉(141~147)="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는 속담이 있다. 백이 손을 돌려 △에 치중한 수가 워낙 통렬해 이 바둑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원성진은 여기서 4번의 결정적 실착을 범하고, 바둑은 골인 직전 거짓말처럼 역전된다. 142가 첫 번째 실착. 참고1도 1로 끊었어야 했다. 9까지 외길. 흑은 12가 최강의 버팀이지만 23에 이르면 흑은 퇴로가 완전 차단된다. 144가 두 번째 실기(失機)였다. 참고2도 1로 집고 7까지, 이랬어도 흑은 탈출수단이 없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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