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재형)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신을 정화조 안에 넣어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된 김모(33)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장소로 지목한 모텔 접수실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범행 장소로 단정하기 어렵고, 손님 출입이 잦은 시간에 어머니를 살해하고 모텔 진입로에 있는 32㎏짜리 정화조 맨홀 뚜껑을 열어 사체를 유기했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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