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진보성향 신문인 리베라시옹이 31일(현지시간) 가족과 함께 입북했다가 혼자 탈북한 오길남(69) 씨의 사연을 기획기사로 다루면서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일본과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리베라시옹은 이날 8면 전면에 게재한 '돌아올 수 없는 평양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씨는 1985년 독일에서 유학하던 중 반체제 성향을 보인 그를 눈여겨본 북한 공작원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아내 및 두 딸과 함께 입북했다고 전했다. 오씨는 그러나 1년 후 유럽에서 다른 한국 유학생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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