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기록의 보고(寶庫)인 장서각(藏書閣)이 대대적인 '살균소독'에 들어간다.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은 조선왕실의궤, 동의보감 등 장서각에 보관된 고전적(古典籍)이 해충 등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장서각 수장고 전체에 대한 훈증소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훈증소독은 다음 달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장서각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폐쇄되며 고문헌 원본 열람도 다음 달 6일부터 3월 2일까지 중단된다. 훈증소독은 나무나 종이, 섬유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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