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수류탄을 동원해 탈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민주콩고의 동부에 위치한 부카부 중앙교도소에서 이날 오전 한 재소자가 수류탄을 이용해 출입구를 폭파하려 했으나 손에 들고 있던 중 폭발했다. 현지 경찰은 "재소자가 수류탄 이용방법을 몰라 안전핀을 빼고 나서도 던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목격자를 인용해 폭발 이후 교도소 내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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