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ㆍ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의혹으로 대기발령을 받은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27일 이임식에서 "진실을 밝혀 당당하게 다시 서겠다"고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오후 이임식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티타임에서 "최근 여러 의혹들이 여과없이 언급돼 안타깝다"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음을 떳떳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이 전 청장에 따르면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그에게 두고 있는 혐의는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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