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최은성의 씁쓸한 은퇴 Mar 1st 2012, 05:32 | 씁쓸하다. 이렇게 은퇴하면 안되는 선수기에 더욱 아쉽다. '대전의 수호신'이었던 최은성(41)이 은퇴한다. 14년 동안 한결같이 대전의 골문을 지켜왔던 그다. 대전에서만 464경기를 소화하며 K-리그 역사상 단일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였다. 기쁠때나, 슬플때 그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었다. 2001년 처음으로 FA컵 우승컵을 차지했을때도, 지난해 승부조작으로 팀이 흔들렸을때도 그는 항상 대전의 버팀목이었다. 지난해 승부조작때문에 "살려고 뛰었다"고 울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아름다운 은퇴는 고사하고 등에 떠밀리 듯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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