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설치를 놓고 지하상가 상인들과 지방자치단체 및 인근 주민들 간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상인들은 자신들의 영업권을, 주민들은 보행권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가장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은 서울 명동이다. 2009년 중구청은 시민들의 보행권을 강화한다며 명동역 지하상가 위에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했지만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최근 중구청이 횡단보도 설치를 다시 추진하자 지하상가 출입구는 '횡단보도 결사반대! 목숨담보!' 등의 플래카드로 뒤덮였다<사진>. '200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