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그 작품 그 도시] 영화 '건축학 개론'_ 정릉, 제주도 Mar 30th 2012, 18:52 | 영화 '건축학 개론'을 본 즈음, 첫사랑에 실패한 남자가 주인공인 연애 소설을 막 끝낸 즈음이었다. 다음 작품의 제목이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인데, 그 비밀스러운 모임에는 실연당한 여자와 남자들이 오전 일곱 시에 모여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장면을 쓰면서 '자신의 실연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무리 짓지 못한 회한이 이 조찬 모임에 처연한 색채를 덧씌웠다. 그런 이유로 이곳은 죽음을 앞둔 노인들의 새벽기도회를 연상시켰다'라고 썼었다. 첫사랑은 대개 실패의 기록들이다. '건축학 개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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