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에서 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서울시는 통계청 '2010 인구주택총조사' 등 자료를 분석, '서울 여성 출산과 미혼' 통계를 낸 결과, 주 출산 연령층 여성(25~39세)이 지난 20년 동안 23만4000명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여성 중 주 출산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29.2%에서 26.7%로 낮아졌다. 0~24세 여성 인구도 1990년에는 전체 인구의 44.8%에 달했으나 2010년에는 26.5%로 급감했다. 106만2000명이 줄었다. 반면 여성들의 미혼율은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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