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동네 의사 송태호의 진료일기] 떡 꾸러미, 꿀단지 한 통… 진심 다해 진료하니 이런 '촌지'들이 Mar 30th 2012, 18:52 | 이곳 하남시에서 진료를 한 지도 벌써 6년이 넘었다. 개원 초기에 들르던 환자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 동네를 떠나기도 했고 멀리 이사 갔지만 아직 내 진료실 문을 두들기는 이들도 있다. 동네를 떠나면 그 동네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도, 줄곧 오던 환자가 안 보이면 가끔은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며칠 전 개원 때부터 우리 병원에 다니던 70대 할머니가 들르셨다. 어디가 아파서 온 게 아니라 먼 곳으로 이사 간다며 인사차 들렀다고 하셨다. 할머니는 당뇨와 고혈압에다가 심장 혈관이 막히는 관상동맥 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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