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정석'대신 '분석'으로 '다음 시험에 나올 문제를 최대 30회 이상 미리 풀어보게 해주겠다'고 장담하는 학원을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분석수학은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 약속을 지켜냈다. 분석수학 송파1관 함성재 원장은 "분석수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첨단 분석 시스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분석수학의 서버 120개에는 전국 2700여 개 학교의 기출문제가 담겨 있다. 문제마다 '유형별 인식코드'도 있어 학생들은 저마다 진도와 수준에 맞춘 '포트폴리오' 교재를 푼다. 전혀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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