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연세대 지휘봉을 잡은 신재흠 감독(53)은 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머리를 썩는다. 주전 선수들 중 30~40%가 해외진출과 K-리그 드래프트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박현범과 조용태 등 10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신청해 1~2라운드에서만 6명이 지명을 받았다. 2009년에는 주전 수비수 김주영이 프로 선수가 됐고, 2010년에는 박종우(부산)를 비롯해 남준재, 골키퍼 김다솔 등도 프로 팀으로 떠났다. 지난해에는 백성동 장현수 남승우 황의조 등 4명의 주전멤버들이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 차출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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