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조승희(22·국민대 연극영화과)양이 미스 춘향 진에 뽑혔다. 조양은 30일 오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오작교 특설무대에서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김다애(24·이화여대)양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춘향제 최고의 미인으로 선정됐다. 조양은 "세계적인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여인이 되고 싶어 춘향선발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선에는 김다애양, 미에는 정은정(23·전주대)양이 뽑혔다. 정·숙·현에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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