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밤에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만찬에서 올해 11월 대선에서 맞붙을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맘껏 조롱했다. 이 만찬은 워싱턴 언론계의 연례 최대 사교행사로 대통령에게는 평시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마이크를 잡은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이 약 반년 정도 남은 점을 감안해 유머를 섞어가면서 롬니 후보를 정조준했다. 우선 오바마 대통령은 "그와 나는 공통점이 많다"며 두 사람 모두 자신들보다 나은 배우자를 갖고 있으며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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