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회종 부장검사)는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40ㆍ구속)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찰 고위 간부의 사촌인 공무원 주모(4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반정모 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2008~2009년께 이씨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주모(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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