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1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잠정적인 당기순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5000억원)보다 1조원 줄어들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은행들의 가장 큰 수익원인 이자이익이 제자리 걸음을 한 가운데 대손비용과 관리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은행들은 1분기에 지난해와 같은 9조7000억원의 이자이익을 거뒀고, 비(非)이자이익도 2조2000억원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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