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미국 방위산업체인 맨테크 인터내셔널에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24시간 내 훔친 자료의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어나너머스는 공개될 자료에는 수백명에 달하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의 이름과 현재 주소, 군 경험, 교육 정도 등 각종 인사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나너머스는 지금까지 방위산업체 가운데 FBI와 일해오고, 미국 정부에 사이버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온 업체들을 주로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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