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대화 이틀째 회의가 29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재개됐다.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과 스티븐 보즈워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전날에 이어 회의를 속개했다. 김 부상은 이날 회의 참석을 위해 호텔을 나설 때 취재기자들이 '오늘 북미 공동성명이 나오느냐' 등 여러 질문을 쏟아내자 "어제는 잘 잤시요?"라는 인사로 대신하며 대기중이던 차를 타고 인근의 회담장으로 향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