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0일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막기 위한 정치권의 대타협을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인터넷·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말 시간이 없다"면서 "당을 먼저 생각하는 시기는 지났다. 미국 국민을 대표해 타협을 해야 할 시간이 지금"이라고 조속한 정부부채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 공화) 두 당의 의견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면서 "이 위기에서 벗어날 많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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