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해 가정을 꾸린 노숙인이 고맙다며 이제는 후원자가 돼 다른 노숙인들을 돕겠다고 할 때 가장 뿌듯합니다." 노숙인 자립을 돕는 생활공동체 '해돋는마을' 대표인 김원일(62) 목사는 13년째 노숙인들에게 매일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오전 4시30분에 아침을, 오후 12시에 점심을 주고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광장에 천막을 치고 노숙인들과 함께 예배를 본다. 1999년 청량리역 앞에서 노숙인 4명을 설득해 예배를 본 뒤 밥을 사주면서 시작한 노숙인 급식봉사가 2006년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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