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가 29일(현지시간)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반군과의 전투에서 반군 19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정부 무사 이브라힘 대변인은 이날 "알카에다가 반군 사령관인 압델 파타 유네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반군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반군 측은 오히려 이번 전투 과정에서 서부지역 일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반군 측은 이날 오전 유네스 사령관이 내부 반란으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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