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수씨는 재판과정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확신에 찬 모습으로 자신이 처해있던 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네덜란드인을 살해한 혐의로 억울하게 기소됐던 한지수(28·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수야빠 요라니 무노즈 산토스 데 에르난데스(50·여) 온두라스 판사는 1년 전 머나먼 타국 땅에서 재판을 받던 한국 여성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대법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관하는 외국법관 연수를 받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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