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명성을 가진 식당 중 하나로 알려진 스페인의 '엘 불리' 레스토랑이 30일 영업을 끝으로 당분간 휴업하면서 음식재단으로의 변신을 시작한다고 엘 파이스 신문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요리장 페란 아드리아가 24년 6개월간 주방을 책임져왔던 '엘 불리'는 미슐랭 가이드가 부여하는 최고등급인 별 세 개를 14년 동안 유지해왔으며, 영국 잡지 '더 레스토랑'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식당에 다섯 차례나 오른 레스토랑이다. 카탈루냐 해변의 로지즈 휴양지에 있는 엘 불리는 매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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