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의 희생자에 대한 첫번째 장례식이 29일 엄수됐다. 이라크 출신의 쿠르드족 무슬림 이민자인 18세 소녀 바노 라쉬드가 이날 수도 오슬로 외곽의 네소덴 교회에서 장례 의식을 마친 뒤 이슬람 종교 의식에 따라 매장됐다. 장례식에 참석한 젊은이들은 쿠르드 국기에 싸인 라쉬드의 관 옆에서 흐느끼며 짧은 생을 마감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날 노르웨이 경찰은 연쇄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이 모두 끝났다며 전체 사망자 수가 76명에서 7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오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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