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2년을 준비해온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눈 앞에서 놓칠 뻔했다. 경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말이다.여자 마라톤의 아프리카 레소토 국적 마파타(26)의 얘기다. 대구에서 길을 헤매다 간신히 출발장소를 찾아갔다.27일 오전 9시에 시작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경기 여자 마라톤을 위해 오전 7시 35분 선수촌을 나선 마파타와 감독 코치 등 3명의 일행은 마라톤의 스타트 지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가기위해 셔틀 버스를 탔다. 하지만 이 셔틀버스는 원하던 장소가 아닌 대구스타디움행이었던 것. 결국 엉뚱한 장소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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