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1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원 여부에 대해 "복지에 대한 당론이 먼저 정해져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둘러싼 일련의 논란과 갈등은 복지당론이 없는 데서 비롯됐다는 문제의식의 표출로 보인다. 박 전 대표가 "무상급식은 과도하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시장직까지 걸 문제가 아니었고, 정치권이 나설 문제도 아니었다"고 언급한 데에서 이런 인식이 그대로 묻어난다. 한나라당 소속 인사가 자치단체장인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는 무상급식이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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