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막 5일째인 31일은 대회 일정(8월 27일~9월 4일)이 반환점을 도는 날이다. 이날 대구 스타디움에선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오전 9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하는 여자 20㎞ 경보가 이날의 유일한 경기다. 대회 도중 중간 휴식일을 갖는 것은 세계선수권으로는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육상선수권은 2003년 파리 대회부터 토요일에 개막해 그다음 주 일요일에 폐막하는 9일 일정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경기를 치르지 않는 휴식기간은 대회마다 조금씩 달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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