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하 제주해군기지 사업조사소위가 29일 첫 회의를 열고 해군기지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지만 여야 의원들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했다. 국회는 2007년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승인하면서 '민간 크루즈 정박시설을 갖춘 민ㆍ군 복합형 기항지로 만든다'는 부대조건을 달았는데 이런 조건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데 소위 활동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소위 의원들은 국회 주문과 달리 해군기지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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