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30일 오후 1시께 경북 구미시 송정동 구미시청 인근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경북삼일 사무실 앞에는 시민 30여명이 연방 부채질을 하며 줄을 서 있었다. 사무실 안에도 비슷한 수의 시민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를 채운 채 차례를 기다렸다. 이들은 모두 지난 5월 초 구미지역 단수로 피해를 봐 법무법인에 소송 위임장을 내기 위해 모인 시민이다. 지난 5월8일 구미시 해평면 구미광역취수장 앞 임시 물막이가 붕괴돼 구미와 김천, 칠곡 일대 주민은 최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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