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이원범)는 28일 삼화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임종석(45) 전 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 전 의원의 보좌관 곽모씨가 삼화저축은행 측으로부터 돈을 받는 과정에 임 전 의원이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며 "받은 금액도 1억원이 넘어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이 아니고, 대가성도 없었던 것으로 보여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2005~2...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