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는 안보이고… 배우·개그맨·판사가 담론 쏟아내 Dec 29th 2011, 18:04 | 가수가 노래만 하던 시대는 갔다. 판사가 판결로만 말하는 시대도 갔다. 누구든 거침없이 말하고 전파되고 이슈 중심에 오르내린 2011년. 지식사회도 마찬가지였다. 대학 혹은 교수로 대표되는 전통적 '식자(識者)'나 '지성'은 더 이상 담론 생산의 주역이 아님을 증명한 한 해였다. 정보에 유희를 더한 '인포테이너(information+entertainer)시대'의 개막. 상반기 '복지'부터 하반기 '한·미 FTA'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주요 논쟁도 학계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간에서 더 빨랐고 더 뜨거웠다. 그 속에서 저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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