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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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방 들고 온 5세 딸에 눈 질끈 감은 '가난한 엄마'
Dec 30th 2011, 18:02

이모(41)씨는 지난달 27일 막내딸 박모(5)양을 데리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빌라 앞에 여성용 손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봤다. 빌라 주민 이모(여·37)씨가 이삿짐을 나르느라 잠시 현관에 둔 가방이었다. 막내딸이 그 가방을 집어들고 품에 안은 채 엄마를 따라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야단을 치지 않았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연말에 고깃국 한 번 해주지 못한 남편과 아이들 얼굴이 아른거렸기 때문이었다. 빌라가 시야에서 멀어졌을 때쯤 엄마는 딸에게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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