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문예_ 심사평] 미완의 가능성 지지 앞으로 정진 기대해 Dec 30th 2011, 18:04 | 본심에 올라온 소설 열 편을 읽었다. 소재와 스타일이 다양했지만 문장이나 이야기의 짜임새가 허술하다는 인상을 주는 작품이 많았다. 참신하고 세련된 감각은 발견되지 않는데 꼼꼼하고 성실한 글쓰기마저 실종되어 가는 건 아닌가, 우려하는 마음이 생겼다. 네 편을 주로 논의했다. '플레이아데스의 소녀'는 소설 전개가 무난하고 안정되어 있지만 발상이 동화적이고 사유나 주제의식이 너무 순진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샤를르 드 방피르-세 개의 인터뷰'는 자유롭고 여유 있는 서술이 매력적인 소설이었다. 그렇지만 인물들 사이의 유기적 연... | | |
|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