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_"글쓰는 내내 사랑에 빠진 여인처럼 들떠"
글을 쓰는 내내 사랑에 빠진 여인처럼 마음이 들떴습니다. 한 예술가의 혼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보고 또 보다 보니 어쩔 도리 없이 그림에 마음을 빼앗겼나 봅니다. 미술과 현상학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면서 혹여 추상적인 개념들의 말 잔치가 될까 염려했습니다. 많은 부족함을 너그럽게 품어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의 곁자리에서 저에게 마음을 나누어 주셨던 모든 분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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