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코끼리 상아 거래가 금지된 1989년 이래 올해 가장 많은 23t의 상아가 몰수됐다고 야생동물 거래를 감시하는 단체인 트래픽(TRAFFIC)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 웹사이트에 따르면 23t의 상아는 코끼리 약 2천500마리 분이다. 이런 수치는 세관 등 각국의 당국이 밀거래되는 상아를 적발해 압수한 것으로, 올해가 코끼리에게는 최악의 해인 셈이다. TRAFFIC은 상아 거래가 주로 아프리카 케냐 또는 탄자니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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