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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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프고 무서웠니? 다신 안 때릴게"
Dec 30th 2011, 18:02

"새벽에 전화받았을 때 정말 놀랐어. 네가 병원에 입원했다니…. 내가 지금 벌을 받는다고 해서 용서가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야. 시간이 지나서 나중에 만나면 그때는 정말 진심으로 사과할게. 미안해…." "몸뿐 아니라 마음에도 상처를 줘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 왜 '욱' 하는 마음을 못 이기고 너를 때렸을까…. 정말 후회하고 있어." 아이들은 자기가 때린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며 후회 어린 표정을 지었다. 맞은 친구가 눈앞에 있는 것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에 고개조차 들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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