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거쳐 공공기관의 기관장이나 고위 임원으로 재취업한 인사가 지난해 이후 최소 40명으로 파악됐다.
정부 부처에서 산하기관의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긴 인사는 약 250명이다. 각 기관의 감사는 감사원과 군 출신 인사가 가장 많았다.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www.alio.go.kr)'를 보면 정보를 공개한 28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ㆍ감사ㆍ상임이사 가운데 청와대 출신 인사는 45명이다.
이 가운데 40명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지난해 이후 임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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