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올해 북한 문화계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친 주인공은 단연 모란봉악단이었다.
이 악단이 지난 7월6월 평양에서 보여준 데뷔공연은 파격의 연속이었다.
가슴선이 드러나는 형형색색의 무대복과 10㎝는 훌쩍 넘을듯한 '킬 힐(kill heel)'로 무장한 10여 명의 젊은 여성이 화려한 레이저 조명 아래서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은 여느 자본주의 국가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걸 그룹을 연상시켰다.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프랭크 시내트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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