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발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프랑스산 공업용 실리콘을 이용해 유방 확대수술을 받은 여성들에 대해 무료로 실리콘을 제거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보건부 고위관계자는 27일(현지시각) 이같이 밝히고, 다만 (정부가 제공하는) 공짜 시술은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뿐이지, 이를 다른 것으로 대체해주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된 실리콘을 사용해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위험한 상태에 있다"며 "응급상황은 아닌 만큼, 편할 때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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