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비친 '모던 조선'] [90] "조선의 풍긔로 남녀공학은 무례" 여학생들 동맹휴학 Dec 27th 2011, 18:15 | "사천년 동안 규문(閨門)에 가쳐 잇고 몇십년 전까지는 장옷을 쓰고 남자에게 얼골을 감추고, 길에서 맨얼골로 남자를 맛나면 비켜서고 외면하든 조선 녀자계도 이제는 남자와 함께 학교를 다니게 되엿다…." 1925년 4월 8일자 조선일보 3면 톱기사는 자못 흥분된 어조로 교육계 빅 뉴스를 전했다. '조선 최초의 남녀공학'이 실시된다는 보도였다. 경성시내 송현동 보성(普成)전문학교 안에 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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